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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시민발전연합, 고려인마을 역사탐방 및 사랑의 쌀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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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발전연합회(회장 김금림)는 23일 광주 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살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를 찾아 사랑의 쌀 나눔(쌀 2kg 100포) 및 고려인 역사관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 김성대 고문, 정선식 고문,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상무수치과원장), 송태주 사무총장, 김희순 가수(장구디스코), 천둥 가수, 김금자 난타강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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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민발전연합회가 지난 23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역사탐방 및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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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항일역사와 민족문화계승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피어린 조국애가 담긴 유물이 전시된 고려인역사관을 둘러본 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독립투사 후손이지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유랑민의 한을 품고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가녀린 삶을 끌어안기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은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낯선 조상의 땅에서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면 좋겠다는 동포애를 가지고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립투사 후손들이 광주에서나마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좋은 뜻과 정성으로 소중한 후원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정성을 다해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고려인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로 아름다운 동포애를 전하고 있는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상무수치과원장)은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보는 것이 사명이라 느끼기에 의료봉사와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발전연합회는 지난 12월 15일에도 고려인마을을 찾아 사랑의 쌀 3kg 100포를 전달한 바 있으며, 2월 5일에는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을 나누기도 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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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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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6월 25일 06시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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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목숨바쳐 헌신하고 투혼하신 독립투사가 없었다면 우리의 삶이 어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머나먼 모국을 찾아 왔는데 여전히 이주민이어야 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조금이나마 따뜻한 동포애를 나누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님의 따뜻한 의료봉사에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조야 대표님과 이천영 목사님 의 헌신적인 노려과 사랑에 깊이 머리숙여 고마운 마음 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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