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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고려방송(광산FM) 시설비 모금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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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방송국 설립을 위한 시설비 모금운동을 지난 12일 본격 전개했다. 14일까지 모금된 금액은 20,630,000원이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21일 제30차 전체회의를 열어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허가 대상 사업자 선정을 심의·의결한 결과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FM라디오를 정식 방송국으로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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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은 고려방송(광산FM) 시설비 모금운동을 진행한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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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고려FM라디오는 '93.5 ㎒ GBS 고려방송(광산FM)'으로 거듭난다. 가청권은 광주시와 전남 나주. 영암, 장성, 담양, 화순 일부다.
고려인마을은 금년 말까지 기존의 시설을 방통위가 요구하는 수준의 방송장비와 시설로 보강한 후 시험방송을 거쳐 2022년 103주년이 되는 삼일절(3월1일) 개국식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방통위가 요구하는 방송장비 구입 및 시설을 보강하는 데는 1억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지난 12일부터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SNS와 고려FM라디오를 통해 모금운동을 알리자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 참여자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100만원, 고려인마을가족카페(전발레르, 전올가, 전지나이다) 1,000만원, 세계적인 방역기업 'SM뿌레' 홍기술 대표 300만원, 서울 거주 조점희씨 200만원, 기형근 삼성병원 20만원, 고려인마을 김블라디미르 20만원, 엄엘리사 20만원, 김율리아 3만원, 김악사나 20만원, 김에브게니아 30만원, 장석진, 이믿음, 최지은 각 100만원 등이다.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이번 방통위의 주파수 허가는 150년 역사 속에 고려인동포들이 꿈꾸어 온 '자체 방송국' 설립이 마침내 광주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라며 “방송을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고 후손들의 안정된 국내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후원계좌는 농협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이다, 입금시 후원자 이름+방송후원 이라고 꼭 기입하기 바람. 기부금 영수증 발급시 필요함. 문의 062-961-1925 고려인마을
나눔방송: 양나탈리아(고려인마을) 기자
모금현황보기: http://www.koreancoop.com/sub.php?PID=0401&;page=1&category=&searchText=&searchType=all&action=Read&idx=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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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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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8월 15일 07시 1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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