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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제9회 고려인의 날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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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9회 고려인의 날 기념 광주시장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와 고려인마을은 16일 “올해 고려인의 날 유공자로 법률사무소 상무 대표 송지현 변호사와 한겨레 노사법률원 정강희 노무사,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봉수 전문위원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고려인의 날’ 수상자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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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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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지난달 고려인마을동행위원회와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고려인의 날’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에 광주시장상을 수상한 송지현 변호사와 정강희 노무사는 고려인법률지원단을 통해 광주거주 고려인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매주 실시하면서 진정서 작성과 접수, 임금체불, 산재, 해고 실업급여 청구와 기타 민.형사 상담과 소송을 진행해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광주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
같은 상을 수상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봉수 위원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역사와 문화를 회복하고, 국내 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고난의 삶을 알리는 연극 ‘나는 고려인이다’ 의 국내외 공연을 위해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려인마을과 동행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고난의 삶을 넓은 품으로 안아준 지역 주민도 선정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와 고려인마을은 2013년 10월 홍인화 광주시의원 발의와 함께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를 위한 지원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자 매년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표창과 함께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발전을 위한 성대한 ‘고려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다.
나눔방송: 박비카(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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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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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0월 16일 08시 3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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