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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제9회 '고려인의 날' 기념 선물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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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지난 17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축제인 ‘제9회 고려인의 날’ 을 맞아 함께 살아가는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했다.
고려인마을은 매년 마을 중앙에 있는 어린이공원에 모여 축하잔치를 개최한 후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행사를 가져왔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한 기념식을 가진 후 마을 지도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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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은 제9회 '고려인의 날' 을 맞아 기념 선물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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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꾸러미 속에는 그동안 지역사회 인사들이 후원한 다양한 물품과 고려인전통음식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선물을 받아든 동포들과 선주민들은 흐믓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선물을 전달한 가구는 총 500여 가구로 그동안 마을 대소사에 빠짐없이 참여한 가정들과 입국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 그리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아동 등이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조촐한 행사를 갖게 돼 아쉽다” 며 “ 코로나가 종식되는 내년에는 기쁨과 나눔이 넘쳐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모아가자” 고 전했다.
나눔방송: 박비카(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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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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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0월 20일 07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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