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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가슴 뭉클한 기록영화 '내 어머니의 나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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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과 문화를 기록한 기록영화 “내 어머니의 나라”를 공개 해 화제다.
고려인마을은 이 영화를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애뜻한 삶과 선조들의 잊혀진 항일역사와 문화를 전하며, 고려인이 살았던 중앙아시아의 독특한 문화와 고난의 삶, 그리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고려인의 날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축하영상 메시지를 전하는 이용섭 시장의 관심과 지원에 큰 감동을, 이어 고려인 아리랑가무단의 축하공연, 어린이합창단의 ‘고향의 노래’ 등이 보는 이의 눈에 눈물을 적시게 만들고 있다.
기록영화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PCCUJGkT4g
특히 고려인마을 역사유물전시관 김병학 관장이 작사하고 한야곱이 작곡한 ‘고려아리랑’ 의 합창은 강제 이주된 고려인선조들의 강인한 민족정신을 암시하고, 최초 정착한 고려인선조들의 주거지와 놀이문화, 사진자료, 그리고 유물 해설 등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낯선 이방인이 아닌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손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정착 고려인들은 낯선 조상의 땅이지만 국내 귀환 후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초기 이주한 고려인들은 서로를 돕기 위한 협동조합, 상조회, 자경단,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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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 가슴 뭉클한 기록영화 '내 어머니의 나라' 공개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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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조들의 고유한 문화를 전하기 위해 방송국, 박물관, 진료소, 합창단, 오케스트라, 극단 등을 꾸려가며 고려인마을을 알려왔다.
이제는 ‘역사마을1번지’ 선포식을 갖고 광주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특구이자 관광특구를 향한 발걸음에 마을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공개한 고려인마을 기록영화 “내 어머니의 나라‘ 는 가수 주병선의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보는이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영화는 ‘제9회 고려인의 날’ 을 기념하여 광주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고려인마을이 제작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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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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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0월 21일 07시 0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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