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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자랑, 송주영 마을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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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어른들이 아는 단어 ‘짱’. 어떤 집단의 우두머리라는 ‘장’자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러한 ‘장’자가 입에서 짱으로 불려지면서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거나 좋다는 표현을 ‘짱’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에도 이런 ‘짱’으로 불리는 사람이 있어 소개한다.
다름아닌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된 달빛마을해설사 송주영씨다.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송 씨의 열정과 정성이 듬뿍 담긴 해설, 그리고 즉흥극 ‘나는 고려인이다’ 에 관광객은 감동하고 눈물을 글썽인다. 게다가 송씨의 인물도 이른바 ‘얼굴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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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자랑, 송주영 마을해설사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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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동료 해설사의 평도 다양하다. 존재 자체로 빛나는 열정적인 마을 해설사!(이순옥), 자기 표현을 말과 몸으로 하는 월곡2동 명물(노윤정),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 성실하고 삶을 사랑하는 해설사!(류희란), 꿈꾸는 고려인마을에서 크게 꿈꾸는 그대 송주영 해설사!(최창인),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작은 거인, 월곡2동의 찐중의 찐!!!(최경화)
송 씨는 하는 일도 많다. 고려인마을 내 부영아파트에 살며 통장과 마을활동가로, 하남중학교 학부모회장이자 독서회장도 맡고 있다. 오는 11월말 개최되는 마을축제에 노래자랑 MC도 맡아 진행하는 일꾼 중에 일꾼이다.
월곡동의 한자이름을 순 한국말로 표현한 '달빛마을' 해설사는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고려인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주민을 모집, 교육을 마쳤다.
이후 임명장을 받은 달빛마을해설사는 올해 내내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맞아 역사유물전시관과 둘레길을 따라 마을을 소개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목표도 정했다. 관광객 천만시대를 향한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이다.
이런 노력들이 점차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국내외 언론사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고려인마을지도자들과 월곡2동 선주민은 관광객을 맞이해 만족도를 높일 방안 마련에 서로의 지혜를 모아 가자, 지역사회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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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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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1월 03일 07시 4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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