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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월곡초, 고려인마을에 사랑나눔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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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나눔바자회 수익금 50만원 고려인마을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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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곡초등학교(교장 나옥주) 학생들이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역사마을1번지로 불리는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3일 월곡초 나옥주 교장과 박우연 다문화학급 담당교사, 그리고 다문화 학생 등 10여 명은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정착에 써달라며 사랑이 듬뿍 담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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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월곡초등학교(교장 나옥주) 학생들이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역사마을1번지로 불리는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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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탁된 성금은 월곡초가 10월 27일(수) '월곡 사랑나눔의 날'을 통해 한국어학급 학생들과 6학년 각 반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물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컸다.
월곡초는 나눔활동을 위해 준비한 총 340점의 정성 가득한 핸드메이드 양말목공예 작품인 냄비받침, 컵받침, 머리끈과 브로치 등을 판매했다.
오전 등교시간부터 시작된 월곡 사랑나눔의 날 행사는 11시가 되기 전 완판되는 놀라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466,000원, 또한 익명의 기부천사가 전한 34,000원을 더해 총 50만원이 만들어졌다.
마침내 지난 3일 나옥주 교장과 학생들이 고려인마을을 찾아 성금을 전하며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옥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성금을 마련, 전달해 주심으로 월곡초에 재학 중인 40여 명의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박비카(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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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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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1월 05일 00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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