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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광산구, 이주노동자 삶 그린 ‘안녕 미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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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광산문화회관 무료상영
-상영시간 89분, 12세 이상 관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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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미누'가 무료로 상영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였던 미누씨의 삶을 그린 영화 '안녕, 미누'는 공존의 가치를 손가락 잘린 목장갑을 끼고 노래한 네팔 사람 미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과거에는 더 심했고, 현재까지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삶을 비추고 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란 취업을 목적으로 본래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이나 타국에 정착한 노동자 가운데, 이주에 대한 허가나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속칭 '불법체류자'라고 불리는 외국인노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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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미누'가 무료로 상영된다./사진=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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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출신 외국인노동자 미누 씨는 1세대 이주노동자로 1992년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가스 벨브 공장을 거쳐 창신동의 봉제공장의 재단사로 일했다.
하지만 그의 삶은 2003년을 분기점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 2003년 고용허가제를 도입한 정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단속·추방을 벌였다. 열흘 만에 1233명이 연행됐고, 606명이 강제 출국됐다. 이에 저항하다 11명의 이주노동자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영화 속에 나타난 미누씨는 "자신이 한국에 있을 때 한국 사람인 줄 알고 살 정도였다"고 말한다. 정체성의 많은 부분을 한국에서 형성했고, 네팔로 돌아가서도 항상 한국을 그리워했다는 미누씨.
이 영화는 수많은 '미누씨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다. 무지에서 비롯된 혐오와 비난을 멈추고, 자성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다.
따라서 광주시 관내 외국인 주민 수가 가장 많은 광주 광산구는 인근 산단과 농어촌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주최·주관해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89분이며 12세 이상관람가다. 주제는 무겁지만, 심각하게 그려내지 않아 영화로서 재미도 충분하다. 이에 광산구는 많은 구민들의 관람을 원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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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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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년 07월 20일 08시 1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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