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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지역아동센터, 뉴스포츠교실로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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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조상의 땅 몸도 마음도 함께 자라는 방학
-겨울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아이들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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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골목을 스칠수록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움츠러들기 쉽다. 그러나 올겨울,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매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번지며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마을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광산구체육회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뉴스포츠교실’이 아이들의 일상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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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지역아동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고려인마을자녀들에게 뉴스포츠교실로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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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츠교실’은 기록과 승패를 앞세우는 경쟁 중심의 운동이 아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규칙 속에서, 함께 움직이고 즐기는 경험 자체에 의미를 둔다.
매 시간 공을 던지고 받아내며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아이들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피어난다. 추위에 몸이 굳기 쉬운 계절이지만, 센터 뒷마당과 교실안 만큼은 발걸음이 가볍고 분위기는 한결 따뜻하다.
수업은 조영현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세심한 배려는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작은 성공의 경험은 곧 친구들과 나누는 웃음으로 이어지고, 그 웃음은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용기가 되고 있다.
이지현 센터장은 “방학은 아이들에게 쉼의 시간이면서도 동시에 돌봄의 공백이 커지기 쉬운 시기”라며 “뉴스포츠교실이 아이들의 몸을 움직이게 할 뿐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이 있는 날이면 아이들이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강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점심 제공은 물론 학습·돌봄·문화·체육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겨울, 공을 따라 힘차게 뛰는 아이들의 숨결 속에는 지역사회가 함께 건넨 따뜻한 연대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그 풍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기쁨과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고려방송: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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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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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년 02월 02일 06시 2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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