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우즈벡근로자 알렉산드르씨가 불의의 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원인은 작업복에 달린 끈때문이었다. 원료를 섞는 기계에 끈이 말려들어가 목을 옥죄는 사고를 당했으며 그 과정속에 돌아가는 기계가 얼굴을 쳐 심한 상처를 입고 말았다.
|
|
작업복에 달린 끈을 보여주는 고려인
|
|
이 사실을 파악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려인센터 신소야씨는 지난 13일부터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근로자가 다수 취업하고 있는 작업현장을 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작업중 이어폰사용금지, ▲끈달린 작업복 착용금지, ▲기계가 멈출경우 손대지 말고 상급자에게 보고할 것 등을 주지시켜 불의의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방문을 강화했다.
|
|
작업복에 달린 끈때문에 사고를 당한 알렉산드르씨
|
|
지난 2월 전남 화순군 재활용업체에서 일하던 우즈벡출신 고려인 아크바르(31)씨가 작동을 멈춘 파쇄기를 손대다 재작동하는 바람에 파쇄기에 빠져 숨진 바 있다.
|
|
산재예방교육을 실시한 주) 대명산업 현장
|
|
또 작업 중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던 중 동료의 경고소리를 듣지 못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따라서 한국 기업체의 작업환경에 익숙치 못해 산재를 당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산재 예방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대명산업 김수형대표는 " 산재위험에 노출된 외국인근로자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나 언어문제로 재대로 된 산재예방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려인센터관계자가 직접나서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며 기꺼이 교육에 협조해 주었다.
나눔방송: 이리나(고려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