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입국한 김알렉산드르(37세)씨는 우즈벡출신 고려인이다. 알렉산드르씨는 6년전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다리를 잃고 의족을 의지해 살고 있는 장애인이다. 또 부인 루디야(34세)씨 역시 젊은나이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는 장애을 입고 고통스런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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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고용해 줄 마음이 따뜻한 사장님을 애타게 찾고 있는 우즈벡출신 고려인 알렉산드르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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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이 살아온 우즈벡의 삶이 피폐해지자 이 부부는 8살난 아들을 고향에 남겨두고 생계를 위해 조상의 땅 한국을 찾아왔다. 하지만 장애를 가졌기에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근심이 깊어가고 있었다. 이때 노력하면 결실을 맺게된다는 사실이 증명이라도 되듯 부인 루디야씨는 충남서천에 위치한 김공장에 들어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희망을 다시 얻은 남편 김알렉산드르씨는 안산을 비롯한 공단지역을 돌며 자신을 고용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한국인 장애인도 고용을 꺼리는 판에 외국출신 장애인을 누가 고용하겠느냐? 고 말하며 거절하기 일쑤였다.
결국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을 돕는 단체 소식을 듣고 알렉산드르씨는 기대감에 부풀어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센터를 찾아왔다.
이에 고려인센터 센터지기 신조야씨는 김알렉산드르씨를 돕기 위해 나눔방송에 홍보를 요청하고, 공단내 사업주를 찾아다니며 적은 월급일지라도 붙박이로 서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나눔방송은 김알렉산드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며 마음이 따뜻한 고용주를 찾고 있다.
문의 : 010-5109-2825 신조야
나눔방송: 나타샤(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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