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농촌지역은 외국인근로자 모시기'에 치열한 경쟁을 벌인바 있다. 이유는 전남도내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릉 통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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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를 옮기고 싶다는 캄보디아출신 이주여성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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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농업 현장에도 외국인 근로자가 날로 늘고 있다. 하지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인 외국인근로자들도 정착 과정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의사소통 문제에다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주광역시 외국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역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충상담건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며 " 농민들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확기는 근무시간을 지킬 수 없는데다, 농한기때는 할일이 없어 놀아야만하는 농촌현실을 이해할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불평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또 문화차이로 인한 성추행이나 성희롱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 부부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광주인근 딸기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여성근로자들이 근무지를 옮기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유인즉 "고용주의 성희롱으로 인해 고통스럽다" 며 " 근무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는 요청을 했다. 하지만 "문화차이와 근무조건에 대한 불만으로 발생한 사건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고 현장을 방문한 관계자는 말했다.
결국 센터관계자가 중재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고용주부부간에 미묘한 상황이 발생하자 외국인근로자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고용지원센터를 찾아가겠다"며 근무지를 이탈하고 말았다.
이처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데다 무단이탈에 차별 대우 등 각종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 외국인근로자는 2만9천여명, 하반기에 1만6천여명이 입국할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내다봤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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