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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 집단마을을 조성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광주를 찾는 고려인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살아오던 고려인들이 일거리를 찾아 한국에 들어오는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경제사정악화로 태어나 자라온 나라들이 점점 살기가 어려워 지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려인에 대한 본토인의 태도도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잘 사는 코레아 (대한민국)에 끈 달린 민족이라는 이유로 여러가지 차별이 가해지고 있다. 너희는 코레아에 가서 돈벌어 오면 잘 살 수 있으니 뇌물을 내지 않으면 한발도 앞으로 갈 수 없다는 태도란다.

그래서 관공서로 부터 작은 서류 하나라도 받을라 하면 온갖 구실을 붙여 뜯어먹으려 한단다.

이러한 인심변화를 느끼며 사는 고려인들이 너도나도 할 것없이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공격뉴스를 듣고 일부 고려인들은 한국행 티켓을 샀다가 반환하고 한국행을 포기한 동포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러나 매주 입국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도를 찾는 고려인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고려인 담당 신소야씨는 잠잘 시간도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집얻어주랴, 직장구해주랴, 살림살이 마련해주랴, 또 아파서 누워있는동포가 있으면 달려가 병원데려가랴, 하루종일 다리가 저려올 정도로 뛰어다니고 있다. 이렇게 바쁜 신소야씨가 요즘 걱정이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고국땅을 밟은 고려인들의 삶이 나아지려면 안정된 주거 공간이 필요한데 이리저리 삯월세를 찾아 옮겨야만 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고 걱정하고 있다.

결국 생각해 낸 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고려인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아파트를 건립해 고려인 집단 마을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건의하고 있다.

아마 이것은 구한말 국가가 백성을 지켜주지 못해 떠돌아야했던 유랑민 고려인에 대한 작은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한다.
이 소리를 듣는 일부 한국인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의 미래도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할 수 있을 때 잘해주는 것이 우리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눔방송 대표 : 이천영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소장 , 새날학교 교장
<011-644-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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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10년 11월 3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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