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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6월 도착 우크라탈출 고려인동포 긴급구호품 배분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최근 국내 입국,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품을 배분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마을이 모금운동을 진행해 지금까지 항공권을 지원한 동포들의 수가 370명에 달하고 최근 항공권을 이용해 광주에 속속 도착함에 따라 긴급구호품 배분에 나섰다.

광주고려인마을이 6월 도착한 우크라탈출 고려인동포들에게 긴급구호품을 배분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긴급구호품은 지역사회가 고려인마을에 후원한 물품으로 침구류와 생필품, 쌀, 의류, 주방용품, 세제 등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필수품들이다.

지난 3월 말 어린자녀들의 손을 잡고 전쟁의 참화를 피해 우크라를 탈출, 폴란드 난민센터에 머물다 ‘고려인마을 항공권 지원으로 광주에 도착했다’ 는 헤르손 출신 김스베틀라나(42세)씨는 “원룸 임대보증금과 월세, 교육비와 생활비는 물론 취업과 각종 생활필수품 등의 지원으로 이제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 며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고려인마을과 광주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기증해 주신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며 “피어린 삶을 살아가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희망을 전해 준 후원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현재까지 전쟁의 참화를 피해 광주고려인마을로 이주한 고려인 수는 370여명에 이른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국내외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들의 국내 입국을 위한 항공권 지원에 이어 입국 후 임대 보증금와 월세 지원, 긴급 의료 서비스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의 국내학교 편입학 지원에 이르기까지 인도적 도움을 지속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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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2년 06월 13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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