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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마을 자녀를 위한 학습지도 봉사활동 나선 중.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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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의 교육환경속에 찌든 중.고등학생들은 학교학습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후에도 학원을 찾아 공부를 하느라 주말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다.
이러한 환경가운데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팀을 구성 주말 고려인마을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나선 청소년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광주고등학교 2학년 신철환 군을 비롯하여 수완지구에 사는 중.고등학생 10명으로 광산구 자원봉사지원센터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마을을 방문 고려인마을협동조합 관계자를 만나 자원봉사를 희망했다.
이들의 희망을 접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협동조합 산하 고려인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갖고 논의한 결과 "오는 25일 부터 매주 토요일 10시 고려인 자녀를 위한 새날어린이집 유치원생 7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그림그리기를 지도하고, 오후 1시부터는 고려인센터 회의실에서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글, 음악, 무용, 수학등을 지도하며 문화체험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고려인센터 신조야 센터장은 '오늘날 한국의 청소년 대부분은 공부하느라 바빠 남을 돌아볼 시간도 없다는데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우리 고려인 어린이를 돕겠다고 나선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되어 눈물나도록 고맙다" 며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원들을 안내한 학부모 박은희씨는 ' 아이들 스스로 자신보다 남을 위한 보람된 일을 해보겠다고 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주선을 했는데 오늘 센터를 방문 어린이들을 만나보니 아주 보람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것 같다' 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나눔방송: 윤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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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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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년 05월 19일 06시 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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