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 노성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광주광역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기획여행바우처 사업 두 번째로 고려인가정 부모, 어린이등 53명과 함께 ‘여수엑스포로 떠나는 한국문화여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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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는 중앙아시아 고려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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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바우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국내여행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청의 지원을 받아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 관광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획여행바우처’는 광주문화재단이 장애 유형,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근로자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배려하여 맞춤 기획한 여행상품으로서 지난 5월 네팔근로자들과 함께한 대구여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학생 여수엑스포방문, 태국인근로자와 필리핀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대전엑스포 방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여행은 ‘여수엑스포로 떠나는 한국문화여행'을 테마로 첫날 여수엑스포 방문, 둘째날 낙안읍성과 남원춘양골과 같은 유명관광지를 돌아보며 한국전통문화를 몸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우즈벡 사마르칸트에서 온 고려인 김나탈리야씨는 “ 한국에 온 후 말로만 듣던 엑스포와 유명한 관광지를 직접 방문할 기회를 가져 무척 설렌다”며 “여행기회를 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기쁜미소를 지었다.
나눔방송: 신소야(우즈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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