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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양배추를 나누고 싶어요

2010년 한국에 입국 외국인노동자로 일해온 나이지리아출신 어네스트(36세)씨는 무료급식용재료로 써 달라며 자신이 일하던 농장에서 가져온 양배추 한포대를 이주민단체에 기증했다.

평소 이주민단체가 운영하는 쉼터에 머물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도울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자신이 일하는 농장주에게 부탁 양배주 한포대를 받아왔다며 수줍은모습으로 양배추를 건네주었다.

수줍은 모습으로 양배추를 건네는 나이지리아출신 외국인노동자 어네스트씨

양배추를 받아든 이주민단체 관계자는 " 비록 작은 양배추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에 보람을 느낀다" 며 " 서로가 나누려는 마음이 소중한 것이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폴(남아공)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2년 06월 17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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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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