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국인 근로자들의 ‘2011 호남지역 필리핀공동체 농구대회가 15일 광산구 평동공단 4번도로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대표 이천영)는 관내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민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최한 농구대회에 광주, 화순, 순천, 목포, 여수, 전주등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근로자 200여명이 팀을 이루어 참여해 토너먼트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기간은 15일을 시작으로 22일, 29일, 6월5일, 12일 총5일간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이행사를 위해서 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산경찰서, 광산구청과 같은 기관에서 트로피와 선물을 후원해 대회에 참석한 근로자들의 사기를 돋우어 주었다.
또 경기에 앞서 치러진 식전행사에 산업인력공단광주지역본부 관계자와 광산경찰서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매년 이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등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방송: 쉐릴(필리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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