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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이정선 광주교육감, 광주고려인마을 방문 “전쟁 난민 고려인 학생, 첫 추석 맞이 격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7일 추석을 앞두고 독립투사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나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했다. 고려인마을은 교육감의 방문에 맞춰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진행하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고려인마을을 방문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자녀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어린이합창단은 이 교육감이 방문하자 그동안 연습해 온 '창조주의 붓', '모스크바 교외에서의 밤들을', '홀로아리랑' 세곡을 공연했다.

공연이 끝나자 박수와 함께 이 교육감은 아이들을 한명 한명 안아주며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힘겹게 살아가는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자녀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을 향해 "노래를 잘 들었다. 아주 노래 솜씨가 좋은 것 같다"고 격려해준 뒤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해 온 선물도 전달했다. 위문품 상자는 과자와 라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장난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말 우크라를 탈출 폴란드 난민센터에 머물다 고려인마을이 지원한 항공권을 받아 국내 입국 후 광주에 안착한 이 안나(8세)양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려인마을을 방문하신 교육감아저씨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며 “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우크라이나에 두고 온 친구들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 하지만 풍성한 선물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주신 교육감님을 보니 정말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성악가 김혜숙 단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7년 창단한 어린이합창단은 오늘날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자녀 6명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출신 자녀 19명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삶과 고려인마을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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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2년 09월 08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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