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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시, 우크라탈출 고려인동포 냉방용품 전달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무더위 생활나기를 위한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12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그리고 정인건설 등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후 광주에 안착한 고려인동포들이 폭염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풍기 100대를 고려인마을에 긴급 전달했다.

고려인마을 기부물품 전달식. (사진 = 고려인마을 제공)


고려인마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주시 윤여철 국제관계대사,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이왕수 정인건설 대표이사, 그리고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균 광주시 국제평화협력과장은 "생계유지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고려인동포들의 이주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려인동포의 지역 적응을 위한 다양한 부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미진 지회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지내야 하는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이 고국에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냉방용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김따지아나(38세)씨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광주에 정착한 저희 고려인동포들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며 “자랑스런 광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저희를 받아주신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월말 러시아-우크라 전쟁이 발발한 후 우크라를 탈출, 인접국가인 몰도바와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난민센터에 머물며 조국귀환을 원하나 항공권이 없어 애태우는 동포들의 국내 입국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 12일 현재 57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이중 420명이 광주에 정착해 광주시민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가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 광주안착 우크라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깊은 동포애를 심어주고 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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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2년 08월 10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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