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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지원] 폐암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태국인여성근로자 지원소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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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자 나눔방송이 보도한 태국인여성근로자 마리안 나이(38세)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도움의 손길을 보내온 후원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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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인동료 근로자들과 통역도우미 위크란다씨가 마리안나이씨가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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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후원단체인 "동행과 행동"은 최근 언론사에 취직한 자녀를 가진 부모님이 감사의 표시로 이 땅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소중한 100만원을 마리안나이씨의 병원비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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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이씨가 병원비를 보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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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은 태국인근로자들과 함께 25일 저녁 마리안나이씨를 방문하여 태국인통역도우미 위크란다씨 통장으로 보내온 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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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이씨가 살고 있는 집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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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리안나이씨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공단 인근마을에 초라한 방을 얻어 살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마리안나이씨는 자신의 병을 고쳐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아픈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은 마리안나이씨를 위해 특별기부금을 보내주신 분과 "동행과 행동" 이정기회장을 비롯한 회원께 감사를 전했다.
참고:
5년전 한국에 들어와 외국인근로자로 일하던 태국출신 마리안나이씨는 지난 달 감기증상으로 병원에 갔다가 폐암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화순전대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기관지 또는 오른쪽 폐하엽의 악성신생물있는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되었다. 하지만 수술하기는 너무 늦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의료보험이 없기에 매주 20여만원의 약값이 필요하나, 치료비마련이 쉽지 않아 고통당하고 있었다.
이 달초 동료 외국인근로자들이 정성껏 모은 5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후원문의: 010-2891-9959 위크란다, 후원계좌번호: 농협 601-018-56067438 위크란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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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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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10월 26일 06시 2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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