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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국가기록물 제13호 등재기념 - <기획보도 8편> 김기철 소설 ‘붉은 별들이 보이던 때’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금년 1월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소장한 유물 2만여점 중 고려인 유명작가나 문화예술인들이 남긴 소설, 희곡, 가요필사본 등 육필원고 21권과 고려극장 80여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첩 2권 등 총 23권을 국가 기록물로 등재한 바 있다.

고려인마을기록물은 등재순서에 따라 유진오의 제헌헌법 초고(제1호), 이승만 대통령 기록물(제3호), 조선말 큰사전 편찬 원고(제4호), 도산 안창호 관련 미주 국민회 기록물(제5호), 3.1운동 관련 독립선언서류(제12호) 등에 이어 제13호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나눔방송'은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독립운동을 복원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에 등재된 유물 23편을 시리즈 기사로 작성, 보도에 나선다.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로 지정된 23권 중 제11권은 김기철 소설 ‘붉은 별들이 보이던 때’(1963년 이전) 이다]

고려인 1세대 대표적 산문작가 김기철의 중편소설 '붉은 별들이 보이던 때' 원고 파일


고려인 1세대 대표적 산문작가 김기철의 중편소설 '붉은 별들이 보이던 때' 원고


김기철(1907-1991)은 가장 아름답고 수려한 문체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고려인 1세대 산문문학 작가다. 그는 연해주 거주 시절부터 다수의 희곡과 산문을 썼으며 하바롭스크 변강출판사에서 포석 조명희와 함께 일하기도 했다. 강제이주 이후에는 재소고려인 한글신문 레닌기치사 기자, 사할린 조선극장 극장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쓴 소설 원고 2편이 국가지정기록물 13호로 등재되어 있다.

김기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중편소설 「붉은 별들이 보이던 때」는 1941년 6월 히틀러의 소련침공으로 시작된 독소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독소전쟁 직전에 일곱 살 난 외아들 철수를 러시아 서부 벨로루시아로 휴양 보냈다가 전쟁발발로 인해 아들과의 소식이 끊겨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어머니 순희가 전쟁이 끝나갈 무렵 이동이 가능해지자 바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긴 고난의 여정이 유려하고 현장감 있는 필치로 전개되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20년 03월 18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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