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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예쁜공주를 출산한 고려인마을 새댁 허리디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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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태어나고 자라온 중앙아시아를 떠나 광주에 정착한 허리디아(25세)씨가 지난 17일 예쁜 공주를 출산했다.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후 고려인출신 남편 유이고리씨를 만나 결혼한 리디아씨는 한국의 삶에 많은 행복과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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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금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리디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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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의 유년기를 보낸 고국을 등지고 조상의 땅 한국에 왔지만 늘 함께 지내던 동족들과 어울어져 지내니 외로움은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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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야센터장과 아이를 보고 있는 리디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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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리디아씨는 "어려움에 처하면 수시로 찾아와 위로해 주는 엄마와 같은 신조야 고려인센터 대표가 있기에 큰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또 딸이름을 한국의 보편적인 이름을 따 '윤나'라는 이름을 지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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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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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주민들은 리디아씨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8일 십시 일반 축하금을 모아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가졌다.
나눔방송: 박나리(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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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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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년 03월 19일 07시 3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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