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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각하동 농산물공판장 류재석씨와 정삼례씨의 사랑나눔

광주시 북구 각하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도매업을 하는 도매번호 38번 류재석씨와 60번 정삼례씨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해 배분해 달라며 이주민단체에 수박 70여통을 기증했다.

지난 수년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과일을 제공해온 류재석사장

류재석씨는 지난 수년동안 광산구 하남공단내 오갈데 없는 이주민들이 고통스럽게 사는 이주민쉼터에 과일을 기증해 온 바 있다.

또 정삼례씨가 과일을 기증하게 된 것은 "불우이주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인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여름이면 생각나는 수박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은 정성을 통해 살아가는 기쁨을 느끼자는 정삼례씨

수박을 전달받은 이주민센터관계자는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에 수박을 맛있게 먹을 이주민들의 모습에 기쁨을 느낀다" 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며 수박을 기증한 류재석님과 정삼례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나눔방송: 이천희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2년 06월 15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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